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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즈-팝 밴드 '콰이엇톤(QuietTone)'의 기타리스트 곽호일 블로그입니다. 곽호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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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몇일 사이에 갑자기 부지런해진 느낌이 든다. 1년에 한두번 쓸까말까 하던 글을 이틀만에 또 쓰고있으니 말이다.

Isn’t she lovely...스티비 원더가 갓 태어난 자신의 딸을 위해 만든 노래라고 알려져있다.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리메이크를 하는 탓에 스탠다드의 반열에 거의 올랐다고 봐도 무리는 없겠다. 노래가 만들어진 게 1975년이라고 하니 당시 갓 태어났다는 그 애기는 지금은 40대 중반을 지나온 아주머니가 되셨겠다. 세월 참...





연주가 대충 마무리 되고나면 후반부에 쿠키영상(?)이 있다. 원래 기타가 멜로디를 연주할 생각이었으나 갑자기 보컬이 노래를 흥얼거리기 시작했고 나를 비롯한 우리 팀원들이 늘 그렇듯 아무런 사전 준비없이 그냥 노래를 해보았다.

기타 솔로가 끝나고 다시 노래가 이어지지 않는 이유는 우리끼리 갑자기 웃음이 터져 킬킬거리다가 연주가 멈춰버렸기 때문이다.

조만간 기회가 된다면 우리 팀 작업실에서 문화회식의 형식을 빌어 와인 홀짝 거리면서 우아하게 작은 연주회를 가져볼까 계획중이다. 그럼 영상에서 보여지는 것 보다 대략 10배쯤 재미있고 생생한 현장을 목격하실 수 있으리라. 물론 이런 계획은 철저하게 코로나 사태의 추이에 달려있겠다. 답답한 일이다.


쾨이엇톤...Isn't she lovely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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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곽호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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